더위의 기세가 꺾이지 않으면서 폭염특보가 내려지는 지역이 늘어나는 가운데, 오늘도 대부분 지역의 체감온도가 33∼35도를 웃돌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더운 날씨 속에 대기 불안정이 심해지며 중부 일부 지역에서는 시간당 10~20mm의 강한 소나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기상 상황 알아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더위의 기세가 꺾이지 않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폭염 상황, 자세히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더위의 기세가 꺾이지 않으면서 오늘도 폭염특보 발효 지역이 늘어났습니다. <br /> <br />경북과 전남, 강원 일부 지역은 폭염경보로 격상됐고, <br /> <br />파주와 의정부 등 경기 북부 7곳과 충남 3곳에는 폭염주의보가 새로 내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강릉의 기온은 36.7도까지 올랐고, 구미 36.1도, 경주 35.7도 등 폭염경보가 발효된 지역은 대부분 34도를 넘었고, 체감온도 역시 35도 안팎으로 오른 곳이 많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도 31.8도까지 오른 가운데, 높은 습도에 체감온도는 33도까지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따뜻하고 습한 남서풍이 계속해서 유입되고 있기 때문인데요. <br /> <br />더위는 밤에도 식지 않겠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밤사이 강릉은 초열대야 수준의 더위가 나타났고, 전국적으로도 서울을 포함한 25개 지역에서 열대야가 나타났는데요. <br /> <br />오늘 밤사이에도 많은 지역에서 최저기온이 25도 아래로 내려가지 않으며 열대야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비 전망도 짚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현재 수도권과 충청 등 내륙 곳곳에 비구름이 발달하면서 소나기가 쏟아지는 곳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낮 동안 기온이 올라 대기 불안정이 심해졌기 때문인데요. <br /> <br />경기 용인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는 해제됐지만, 강원 원주와 충북 충주 등 중부 내륙 곳곳에는 시간당 10∼20mm 안팎의 강한 소나기가 내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저녁까지는 내륙 곳곳에 5에서 많게는 60mm의 소나기가 내리겠는데요. <br /> <br />기상청은 오늘 이후에는 당분간 비 대신 밤낮없는 무더위가 이어지겠지만, <br /> <br />아직 장마가 끝난 게 아닌 만큼, 기압계 변화에 따라 장맛비가 다시 시작될 가능성이 있다며 지속적인 대비를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과학기상부에서 YTN 김민경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민경 (kimmink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50701160602469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